목록전체 글 (11)
Paramita의 서재
읽게 된 동기 '지리의 힘'이 너무 재미 없어서 밀리의 서재에서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중,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 해당 플랫폼에 있는 유발 하라리의 책 중에서 가장 있어보이는 책을 고름. 사피엔스에서 드러났듯 타고난 이야기꾼인 유발 하라리이기에 책의 재미는 보장될 것이라고 기대됨. 무엇을 얻을 것인가 크게 성공하는 자는 시대의 흐름을 타며 크게 실패하는 자는 시대의 흐름에 저항한 자이다. 사피엔스에서 인류가 지금까지 지나온 궤적을 보여주면서 인간이란 무슨 존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 저자가 21세기 현재를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에 대한 혜안을 주지 않을까 기대한다. 이 책의 부제는 더 나은 오늘은 어떻게 가능한가이다. 더 나은 오늘은 결국 현 시대..
내가 5살 때 큰아버지와 같이 극장에서 본 영화. 얼핏 기억나기로는 큰아버지께서 배 나오는 영화라고 소개했었던 것 같운데 막상 배는 아니었던…(내 기억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막 좋아하는 영화는 아니다. 보면 재밌게 보지만 (이 또한 미야자키 감독의 힘이겠지) 주제의식이 뭔지…. 그냥 스토리? 메사지?가 여기저기 따로 놀고 이해가 안되는 점이 많다. 그 전의 영화들은 그래도 반복적으로 보면 점점 이해가 되는 부분들이 많은데 (지브리 특유의 모호함도 반복적으로 보면 이해가 되면서 작품을 더 좋아하게 된다) 이 영화는 당최 이게 뭐지….? 싶은 부분들도 있고 갑작스러운 이야기 전개, 개연성 부족도 있다. 황야의 마녀가 급 늙어 버린 후 갑자기 하울의 집에서 사는 데 하울이나 소피나 다 받아주질..
이웃집 토토로(1988), 마녀 배달부 키키(1989), 붉은 돼지(1992) 연달아 내놓은 미야자키의 3 작품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묻어나온다. 붉은 돼지는 미야자키의 반전주의를 잘 드러내는 작품이다. 포스터만 보고 무거운 영화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가벼운 톤으로 전개되는 영화이다. 미야자키의 로리콘(;;) 같은 성향도 은근 드러나고. (파오 피콜로가 겉옷을 벗고 수영을 한다거나… 갑저가 포르코 로소에게 뽀뽀를 요청한다든가;;; 유치원생들이 공적에게 납치되었을 때의 영화 장면이라든가;;) 미야자키가 흔히 그렇듯 작품 내에서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모호함도 존재한다. 왜 포르코 로소는 돼지가 되었는지가 작중에서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다소 무거운 메시지(반전주의, 아나키즘)와 달리 가볍게 전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