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mita의 서재
[미야자키 하야오] 붉은 돼지 - 생각보다 너무 가벼웠던 영화 본문
이웃집 토토로(1988), 마녀 배달부 키키(1989), 붉은 돼지(1992)
연달아 내놓은 미야자키의 3 작품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묻어나온다.

붉은 돼지는 미야자키의 반전주의를 잘 드러내는 작품이다.
포스터만 보고 무거운 영화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가벼운 톤으로 전개되는 영화이다.
미야자키의 로리콘(;;) 같은 성향도 은근 드러나고. (파오 피콜로가 겉옷을 벗고 수영을 한다거나… 갑저가 포르코 로소에게 뽀뽀를 요청한다든가;;; 유치원생들이 공적에게 납치되었을 때의 영화 장면이라든가;;)
미야자키가 흔히 그렇듯 작품 내에서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모호함도 존재한다.
왜 포르코 로소는 돼지가 되었는지가 작중에서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다소 무거운 메시지(반전주의, 아나키즘)와 달리 가볍게 전개되는 영화 분위기가 잘 매치되지 않아 개인적으로 그렇게 취향은 아니다. 공적들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 유치원생들이 너무 천진해서 분위기가 너무 매치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중간중간 진지한 장면에서 어쩔 수 없이 끌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날지 않는 돼지는 돼지일 뿐이다.
좋은 녀석은 모두 죽지.
그딴 건 인간들끼리 많이 하시오.
라고 명대사를 날려주는 포르코 로소
죽은 파일럿들의 영혼의 집합인 하늘 위의 비행기의 대열
그 때 나오는 장엄하고 몽환적인 브금
굳이 메시지를 분석해보자면…
그냥 아래 출처에서 복붙한 글을 옮기련다
"
포르코도 인간성을 잃고 돼지가 됐다. 차이가 있다면, 그가 잃은 인간성은 ‘전쟁 중의 인간성’이었다. 작중 배경은 1920년대로, 제1차 세계대전에서 많은 이들이 희생되고 남은 이들이 살아갈 때다. 인간은 스스로 전쟁을 일으키고, 서로를 해치며, 승리한다. 전쟁 중 인간은 이기심과 잔인함이라는 인간성을 지닌다. 전쟁 이후 회의를 느낀 포르코는 이러한 인간성을 저버리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가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한 “좋은 이들은 죽었다”는 이야기에서도 그렇듯, 전쟁에서 살아남고자 한 이들의 인간성은 야만적이라는 모순이 있었다. 따라서 이 작품은 전통적인 돼지의 이미지를 벗어난 주인공을 통해 사람보다 돼지가 나은 특수한 경우인 ‘전쟁’의 비참함과 잔인함을 꼬집는다.
(근데 작품은 너무 가벼워 ㅠㅠ)
"
바람이 분다 이전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가장 비행기 덕질을 한 영화가 바로 이 영화인 듯. 바람이 분다를 보고 이 영화를 다시 보니 비행기에 대한 그의 열정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모노노케 히메라는 걸작에 빠져들어서 미야자키를 고평가하는 건가라는 생각은 들지만 뭐 어쩔 건가. 이영화도 나쁘지 않다!!
평점 : ⭐️⭐️⭐️
참고로 히사이시 조의 음악은 만점!!
참고
http://m.sjournal.kr/news/articleView.html?idxno=4472
영화 <붉은 돼지> (2) : 돼지가 저버린 것에 대하여
정직한 제목을 단 이 영화의 주인공은 돼지다. 분홍빛 피부에 동그란 코를 가진 주인공 ‘포르코’는 평범한 인간 세계에서 유일한 돼지로 등장한다. 그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이탈리아의 엘
m.sjournal.kr
https://namu.wiki/w/%EB%B6%89%EC%9D%80%20%EB%8F%BC%EC%A7%80#s-4
붉은 돼지 - 나무위키
1991년에 개봉한 「추억은 방울방울」은 스튜디오 지브리가 스태프를 정규직으로 고용해서 만든 최초의 영화였다. 정규직 직원을 두고 스튜디오를 운영한다는 것은 끊임없이 영화를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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